서울시의회 나재암 의원(사진)이 46년 동안의 학구열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의원은 21일 명지대학교에서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만학의 결실을 맺는다.
나 의원의 논문은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이론 및 실증 속에 다차원적 처방과 지역주민 참여 유도방안을 독특한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외국인관광객 연간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시에도 정책적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 의원은 지난 1962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졸업을 하지 못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 편입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거쳐 이번 박사학위를 받게 돼 오랜 시간동안 불태워온 만학의 열정을 완성시켰다. 나 의원은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종로구의원을 거쳐 2006년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나 의원은 “힘든 순간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애썼다”며 “그동안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나 의원은 21일 명지대학교에서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만학의 결실을 맺는다.
나 의원의 논문은 서울을 세계적인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이론 및 실증 속에 다차원적 처방과 지역주민 참여 유도방안을 독특한 시각으로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외국인관광객 연간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시에도 정책적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 의원은 지난 1962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졸업을 하지 못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 편입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거쳐 이번 박사학위를 받게 돼 오랜 시간동안 불태워온 만학의 열정을 완성시켰다. 나 의원은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종로구의원을 거쳐 2006년 서울시의원에 당선됐다.
나 의원은 “힘든 순간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으려 애썼다”며 “그동안의 배움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