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홍춘표)는 출산양육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9일 제18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2008년도 제1회 구로구기금운용변경계획안, 구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이다. 생활체육 및 취미교실 설치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검토의 필요성이 있어 위원회로 재회부 됐으며, 집행부에서 재의를 요구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의의 건은 재의결됐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일반회계 2008년 기정예산 2555억9100만원 대비 7.3% 증액된 185억8200만원, 특별회계 2008년 기정예산 150억6700만원 대비 18.7% 증액된 28억1300만원 등 총 213억9500만원이 증액된 2920억5300만원으로 2008회계연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ㆍ의결했다.

세출예산안은 2741억7300만원 중 순 삭감액 9억5800만원을 예비비로 계상해 편성했다. 또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총예산은 178억8000만원으로 변동사항이 없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