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작년 살림규모 ‘3235억’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09-11 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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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區 홈피서 재정운영 공개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2007년도 재정운영상황을 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의 살림규모는 3235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328억원(41.1%), 국가 및 서울시 의존재원(교부금 및 보조금)은 1907억원(58.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무는 없으며 구민 1인당 평균 지방세 부담액은 7만1206원이었다.

    이를 서울시 및 전국 6개 광역시의 69개 자치구 평균과 비교해 보면 살림규모는 822억원, 자체수입은 227억, 의존재원은 666억원 많았다.

    아울러 구의 공유재산은 1조2899억원으로 자치구 평균인 7340억원보다 5559억원이 많았다.

    지방재정 공시를 통해서는 이밖에도 세입ㆍ세출예산 집행상황과 채권관리 및 기금운용 현황, 재정분석ㆍ진단 결과 그리고 첨부돼 있는 재무보고서, 민간경상보조금의 집행내역,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구는 이같은 공통 공시사항 외에도 ▲길음ㆍ월곡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기본계획수립 ▲보국문길 확장 ▲월계로 확장 및 미아사거리주변 구조개선 ▲성북천 자연하천 가꾸기 ▲정릉천 자연하천 가꾸기 ▲돈암제일시장 현대화 ▲북한산 동네뒷산 조성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장위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 ▲낙산근린공원 조성 ▲장위뉴타운 개발추진 ▲동북선 지하경전철 유치 등, 성북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12건의 사업에 대해 특수 공시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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