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논란의 얼굴 공개..."아동 성범죄자들 신상공개 여부 판사에게 달려"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4-25 0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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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논란의 성폭행범의 얼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2008년 8살 여자아이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한 범죄자의 얼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의 얼굴이 화면에 뜬 뒤, 김정근 아나운서는 "우리가 그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에서 어렵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런 사람들이 아이들 곁에 못 가게 하려고 취업 제한 제도 같은 게 있는건데 범죄자들이 과거를 숨기고 또 다시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할 수도 있다는 게 안타깝고 마음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는 "아동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 여부는 사실 판사 마음에 달렸다. 하지만 그래선 안 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일괄적으로 신상공개를 해야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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