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희소가치’ 주목하라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9-22 1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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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전국서 8723가구 공급… 입주 후 프리미엄 기대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는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를 가을 분양시장에서 만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조망·일조권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희소성 측면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동일한 용적율이라도 건폐율을 낮춰 지상의 공간을 더 확보함으로 녹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초고층아파트는 내재가치가 뛰어난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돼 입주 후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며, “초고층아파트의 경우 안전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경우가 있으니 피난층과 옥상 공간 확보 등 안전 대책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 말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전국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가 연내까지 9곳 총 8,723가구(일반 6,347가구)를 공급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역세권이 위치한 곳에 분양하는 단지가 많아 관심 가져볼 만 하다.
    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 지하 7층~지상 32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롯데캐슬’을 9월 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46~314㎡이며, 총 386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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