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인근 ‘미분양’ 시선집중

    부동산 / 시민일보 / 2008-09-30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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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호재 수혜… 수원 매탄동·용인 성복동 일대 노려볼만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9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전달(9만8천75가구)보다 3.5%(3천4백54가구) 줄어든 9만4천6백2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9월 미분양이 소폭 감소한 이유로는 전국적으로 신규분양이 감소와 함께 일시적으로 기존 미분양에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미분양 해소를 위한 잇따른 정부 정책이 발표되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시장의 이슈로 광교신도시 분양,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과세기준 완화 추진 등이 있다.

    침체된 시장 불황에서도 주목 받는 호재별 미분양 단지를 추천한다.

    9월 30일 광교신도시 첫 분양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 발표에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이 높은 만큼 청약가점 점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이 없는 수요자들은 신도시 주변 지역 미분양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도시 개발 영향이 인근지역에까지 간접적으로 미치기 때문이다.

    수원시 매탄동 20번지에 삼호가 분양한 e-편한세상은 82~161㎡ 5백80가구로 이뤄져 있다. 2007년 11월에 분양됐으나 현재 145~161㎡ 5%정도의 잔여물량이 남은 상태.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광교신도시 인접 수혜는 물론 주변 학군도 풍부한 편.

    광교신도시와 북쪽으로 인접한 용인시 성복동과 신봉동 일대에도 미분양 단지가 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 2008년 6월 각각 1천52가구(114~214㎡), 2천2백57가구(119~222㎡)를 분양했다. 성복자이1,2차는 20%, 성복힐스테이트는 40% 정도의 물량이 있는 상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신도시 인접,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2009년 예정)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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