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 228곳 조사
서울시내 주상복합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단지규모'이며, ‘용적률'이나 ‘층수'가 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이주형 교수팀은 1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학술지 ‘서울도시연구'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서울 주상복합아파트 228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 변수 중 단지내녹지, 단지규모, 건설사지명도, 개발밀도, 자연환경, 복합기능비율 등 6개 변수가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중 단지규모(8.354)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단지내녹지(8.262), 개발밀도(4.711), 자연환경(4.337), 건설사지명도(2.382)가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18.63㎡(35.9평) 이상' 149곳은 전체 주상복합주택과 마찬가지로, 단지규모(4.948)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줬고, 단지내녹지(3.705)가 바로 뒤를 이었다.
‘118.63㎡ 이하' 79곳은 단지내녹지(9.3000)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어 개발밀도(용적률·층수, 3.067), 자연환경(2.3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는 단지규모, 개발밀도, 자연환경, 복합기능비율, 교육환경, 단지접근성, 경과년수, 주차대수, 단지내녹지, 건설사지명도, 개발유형, 역세권 등 12개 변수를 독립변수로, ‘㎡ 당 평균매매가'를 종속변수로 하고 유형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계별 회귀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양적 개발의 잣대가 되는 개발밀도(용적률, 층수)는 가격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질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내 주상복합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단지규모'이며, ‘용적률'이나 ‘층수'가 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이주형 교수팀은 1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학술지 ‘서울도시연구'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서울 주상복합아파트 228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 변수 중 단지내녹지, 단지규모, 건설사지명도, 개발밀도, 자연환경, 복합기능비율 등 6개 변수가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중 단지규모(8.354)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단지내녹지(8.262), 개발밀도(4.711), 자연환경(4.337), 건설사지명도(2.382)가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118.63㎡(35.9평) 이상' 149곳은 전체 주상복합주택과 마찬가지로, 단지규모(4.948)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줬고, 단지내녹지(3.705)가 바로 뒤를 이었다.
‘118.63㎡ 이하' 79곳은 단지내녹지(9.3000)가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어 개발밀도(용적률·층수, 3.067), 자연환경(2.3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는 단지규모, 개발밀도, 자연환경, 복합기능비율, 교육환경, 단지접근성, 경과년수, 주차대수, 단지내녹지, 건설사지명도, 개발유형, 역세권 등 12개 변수를 독립변수로, ‘㎡ 당 평균매매가'를 종속변수로 하고 유형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계별 회귀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양적 개발의 잣대가 되는 개발밀도(용적률, 층수)는 가격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질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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