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신동엽, 조두순 얼굴 공개에 "힘들다" 이유는?

    대중문화 / 나혜란 기자 / 2019-04-28 0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실화탐사대’ MC 신동엽이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자 “되게 힘들다”며 자신의 고뇌를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는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다.

    신동엽은 이에 대해 “안타깝고 여러 가지 마음이 생기면서 되게 힘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 곁에 성범죄들이 못 가게 하려고 취업 제한이 생긴 것인데, 어떻게 아동 성범죄자가 과거를 숨기고 다시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할 수 있었던 건가”라고 말했다.

    2008년 당시 8세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은 출소를 600여일 앞두고 있다. 그는 당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포항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날 제작진은 각종 성범죄자의 범죄 현장을 담은 폐쇄회로TV를 들여다보고, 과거 성폭행을 저지르고 출소한 범죄자들을 ‘성범죄자 알림e’로 추적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