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공기 집착남의 사연은?...“과거 상하이 생활, 아내 얼굴이 빨갛게 변해”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4-29 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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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스페셜’ 공기 집착남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이른바 ‘공기 집착남’ 노정석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노정석씨는 이날 자신의 집에 설치된 공기 순환 장치를 보여줬다.

    그는 안에 있는 필터를 보여주며 “이 필터를 거쳐서 이렇게 들어가고 안에 있는 (공기는) 이렇게 해서 들어가서 이렇게 나가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터 상태를 체크하며 “와 벌써 더럽네”라고 경악했다. 그의 아침은 늘 미세먼지를 체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노정석씨는 “과하게 유난 떤다는 시각도 분명히 있겠죠 불과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하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야? 그런 거 해야 해? 라고 했었는데 일 때문에 저희 가족이 상하이에 살기 시작한 때가 있었는데 2013년도였는데 그때 중국이 공기가 굉장히 안 좋았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살 때는 AQI(대기 질 지수) 기준으로 400, 600도 가고 그랬어요”라며 “그런데 제 처가 원래 피부가 굉장히 좋은 편인데 빨갛게 막 일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2016년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사실 한국도 그전부터 계속 나빠지긴 했는데 더 안 좋아진 거죠”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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