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에이미 폭로 논란, 휘성 녹취록 공개 '여론 반전' 들여다보니?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4-29 06:00:26
    • 카카오톡 보내기
    ‘섹션TV 연예통신’ 에이미로 인해 불거진 휘성의 논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에이미의 마약 폭로로 인해 곤욕을 치른 가수 휘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발단은 4년 전 마약류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당한 에이미가 친구인 A씨와 마약류 투약을 함께했고, 이를 경찰 진술하지 못하도록 성폭행 영상과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고 SNS에서 폭로한 것에서 시작했다.

    A씨가 가수 휘성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자 휘성은 케이윌과 함께 하기로 한 콘서트까지 전면 취소했다.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휘성이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결코 그런 일 없었고...나 어떻게 해야하니?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돼?”라며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대화 내용이 담겨 여론이 반전됐다.

    녹취록에서 에이미는 “휘성아 미안 나 용서해줘”라며 휘성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휘성은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6년 전 무혐의를 받았으며 성폭행 논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며 ‘에이미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니 근거 없는 사실에 기반한 마녀사냥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혀 눈길을 끌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