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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성의학 전문가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제 아들이 6세인데 포경수술을 해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 싶다. 안 하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민이다"라는 방송인 장영란의 궁금증에 답했다.
강동우 전문가는 "논란이 되는 건 맞는데, 쉽게 설명해드리겠다. 포경수술은 절대적인 절대로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경수술은 전 세계적으로는 거의 안 한다"라며 "제 이름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성인기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인기란 20살 이후를 말한다. 어릴 때 충분히 덮여 있도록 조물주가 만들어줬고, 2차 성징으로 자연스럽게 포경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라고 설명했다.
강동우 전문가는 "그걸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해버리면 발육될 때 표피가 모자라는 경우가 생긴다. 한 번 기다려봐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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