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가 다섯달째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들어 서울 월별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월 한달간 0.85% 하락해 2000년 12월(-3.09%) 이후 7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가는 2008년 2월 이후 상승폭이 계속 줄어들었고 결국 7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10월 전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시장은 극심한 침체일로를 걷게 돼 11월 현재 -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올해 서울 전세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송파구, 강동구, 은평구에 일어난 대단위 새아파트 입주 때문이다. 올 한 해 동안 4만7천4백55가구의 서울 입주 아파트 중 송파구가 2만4백50가구, 강동구 3천2백72가구, 은평구 2천2백94가구가 입주했다.
두 번째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 단지의 이주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이유는 경기 침체로 매수세가 줄면서 전세 시장도 동반 냉각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매매가가 하락하면 전세가가 상승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현재는 재계약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강남권 고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으로 전세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들어 서울 월별 전세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0월 한달간 0.85% 하락해 2000년 12월(-3.09%) 이후 7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가는 2008년 2월 이후 상승폭이 계속 줄어들었고 결국 7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10월 전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시장은 극심한 침체일로를 걷게 돼 11월 현재 -0.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올해 서울 전세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송파구, 강동구, 은평구에 일어난 대단위 새아파트 입주 때문이다. 올 한 해 동안 4만7천4백55가구의 서울 입주 아파트 중 송파구가 2만4백50가구, 강동구 3천2백72가구, 은평구 2천2백94가구가 입주했다.
두 번째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 단지의 이주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이유는 경기 침체로 매수세가 줄면서 전세 시장도 동반 냉각됐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매매가가 하락하면 전세가가 상승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현재는 재계약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강남권 고가아파트의 매매가 하락으로 전세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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