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李대통령에 ‘포용 정치’ 주문

    정치 / 시민일보 / 2008-11-24 18: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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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명 대변인 “먼저 마음 연다면 더욱 존경받을 것”
    친박연대는 24일 이명박 정부가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포용정치’를 귀감으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바마 당선인이 ‘링컨의 전기를 열심히 읽었다’고 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자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포용의 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포용정치에 대한 담대한 결정을 보면서 우리의 정치 상황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정치 안정과 국민 화합을 위해서는 여야가 상생의 정치를 펼쳐갈 수 있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먼저 마음을 연다면 더욱 존경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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