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형 믿는다, 엄마와 만나러 갈 것"...박유천 추가자백 후 심경은?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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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추가로 투약 사실을 자백한 후,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이 남긴 말이 조명되고 있다.

    박유환은 형인 박유천이 마약 혐의를 인정한 지난 4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나는 개인 방송하지 않느 것이 나를 위해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30분 뒤에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는 글을 남긴 것.

    이후 박유환은 개인 방송을 통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우리 형을 지지해줘서 고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괜찮다. 형도 괜찮다. (상황이) 나빠졌지만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 형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면서 "내일(30일) 엄마와 함께 형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나는 약속한다. 형을 위해 뭐든지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박유천 갤러리를 통해 마지막 편지를 게재했다.

    박유천의 팬들은 "남은 여정을 응원할 순 없지만, 마지막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은 바라봐 줄 테니, 앞으론 인간 박유천으로서 후회없는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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