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국회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의 판단은 잘못됐다""며 ""12일 강행처리를 할 경우 모든 실력을 동원해 반대의 뜻을 명확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특히 종부세에 대해 더욱 면밀한 검토를 요청키도 했다.
그는 종부세 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법 자체는 내년 12월 말까지 고치라고 한 것이 헌재의 주문""이라며 ""그만큼 헌재가 국회에 시간을 준 것이고 이는 국민의 토론에 쓰여져야 하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도소득세 폐지는 원래 정부안에도 나와 있지 않은 것""이라며 ""너무 급박하게 국민적인 토론을 거치지 않고 되었다는 점을 저희가 지적드리는 것""이라고 실력저지의 의미를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행동에 대해 ""국민 250만명으로부터 받은 종부세 폐지 반대 서명용지가 휴지조각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국민적인 토론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국회의원 몇 명이 판단해서 합의를 해 주신 것""이라며 절차적인 면에서 하자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민주당이 물러서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물러선 것""이라며 ""종부세를 지키려고 많이 노력하셨던 만큼 헌재 결정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키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그 동안 국민들께 약속해왔던 것이 무엇인지 상기하시고 법안을 재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향해 민노당과 공조를 할 것을 촉구키도 했다.
고록현 기자 roki@siminilbo.co.kr
이 의원은 11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특히 종부세에 대해 더욱 면밀한 검토를 요청키도 했다.
그는 종부세 문제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법 자체는 내년 12월 말까지 고치라고 한 것이 헌재의 주문""이라며 ""그만큼 헌재가 국회에 시간을 준 것이고 이는 국민의 토론에 쓰여져야 하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양도소득세 폐지는 원래 정부안에도 나와 있지 않은 것""이라며 ""너무 급박하게 국민적인 토론을 거치지 않고 되었다는 점을 저희가 지적드리는 것""이라고 실력저지의 의미를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행동에 대해 ""국민 250만명으로부터 받은 종부세 폐지 반대 서명용지가 휴지조각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국민적인 토론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국회의원 몇 명이 판단해서 합의를 해 주신 것""이라며 절차적인 면에서 하자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민주당이 물러서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물러선 것""이라며 ""종부세를 지키려고 많이 노력하셨던 만큼 헌재 결정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키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그 동안 국민들께 약속해왔던 것이 무엇인지 상기하시고 법안을 재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을 향해 민노당과 공조를 할 것을 촉구키도 했다.
고록현 기자 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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