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사업 반대세력 결집 잰걸음

    정치 / 시민일보 / 2008-12-14 1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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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희·최영희 의원 4대강 정비사업 토론회 오늘 개최
    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최영희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창조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4대강 정비사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분석과 비판적 접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석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이 대규모 토목건설사업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박창근 관동대학교 교수가 4대강 정비사업의 내용 분석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와의 연관성을 밝히는 발표를 실시한다.

    또한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는 하천정비사업이 불러올 토건국가의 문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에서는 홍헌호 시민사회경제사회연구소 연구원, 이준경 낙동강네트워크 사무처장, 유영업 영산강 네트워크 사무처장, 오성규 환경정의 사무처장이 참여하고 추미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용경 창조한국당 정책위원장 등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4대강 정비사업과 경인운하 사업의 재추진 등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대한 비판 세력의 본격적인 반대 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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