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노승재(사진) 의원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송파의 복지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역의 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주민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5분 발언 및 조례안 발의 등을 적극 활용한다.
제150회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지역내 노인의 치매 조기 발견과 증상완화 치료를 위한 의료비용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제163회 임시회에서는 홀몸노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세대와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만성질환자 세대 등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참다운 건강보험을 실현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는 것이 노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제14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실태에 대해 지적을 했으며, 이어 제144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는 노인들이 여가생활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내 노인여가 생활 프로그램의 연구와 개발에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런 프로그램은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노인의 생존과도 직결된다”면서 “우리의 부모님이신 노인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내 여성,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송파구의 풍납동을 비롯한 거여 마천동 등 주택 밀집지역은 자체내 방범망이 확보된 아파트 지역과 달리 강·절도 범죄 및 어린이 대상 범죄에 노출돼 있다. 그는 강남구의 방범용 CCTV설치 전과 후의 범죄방생율과 범인 검거율 등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예로 들었다.
노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특히 우리의 아이들을 우리가 지키기 위해서도 청소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의 추가 확대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승재 의원은 “그동안 사회복지 중에서도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안전부분에 신경을 써왔다”면서 “앞으로는 복지 전반에 걸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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