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정례회 열려… 주민들에 공개 성황
독산·가산 재건축 추진 방안등 질의 봇물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기금운용 계획 및 각종 조례안과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처리하고 15일 제128회 2차 정례회 폐회식과 함께 지난 11월25일부터 21일간 개최된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신청사 개관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정례회는 주민들에게 공개돼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컸으며, 200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정확하고 꼼꼼한 심의로 회의장에 열기가 가득했다.
일정별 주요 처리 현황으로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문사항으로는 유은무 부의장이 시흥지역 뉴타운 사업과 관련한 독산ㆍ가산지역의 소외감을 해소시킬 재건축 추진방안 등 7건을, 정순기 의원이 교통관련 민간위탁업체 및 견인대행업체 실태 등 3건을 질문했고, 강구덕 의원은 교육발전을 위한 현안대책 등 5건, 조윤형 의원이 임대아파트를 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 가능성 유무 등 8건을 질문했다. 이외에도 서복성 의원이 수련원 건립 현황 등 5건, 김훈 의원의 지역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구청의 방안 등 4건과 더불어 임부재, 오봉수 의원이 각각 4건의 질문을 해 구청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09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기금운용 계획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강구덕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200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09년도 예산안 등을 세밀하게 심의했다.
이번 총 세입ㆍ세출 예산액은 2471억9186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세부적으로 세출예산에서 일반회계 2396억2659만9000원 중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에서 21억444만8000원을 감액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21억444만8000원을 신설 및 증액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박준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구의회 및 구청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독산·가산 재건축 추진 방안등 질의 봇물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박준식)는 기금운용 계획 및 각종 조례안과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처리하고 15일 제128회 2차 정례회 폐회식과 함께 지난 11월25일부터 21일간 개최된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신청사 개관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정례회는 주민들에게 공개돼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컸으며, 200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정확하고 꼼꼼한 심의로 회의장에 열기가 가득했다.
일정별 주요 처리 현황으로는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의원별 주요 질문사항으로는 유은무 부의장이 시흥지역 뉴타운 사업과 관련한 독산ㆍ가산지역의 소외감을 해소시킬 재건축 추진방안 등 7건을, 정순기 의원이 교통관련 민간위탁업체 및 견인대행업체 실태 등 3건을 질문했고, 강구덕 의원은 교육발전을 위한 현안대책 등 5건, 조윤형 의원이 임대아파트를 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 가능성 유무 등 8건을 질문했다. 이외에도 서복성 의원이 수련원 건립 현황 등 5건, 김훈 의원의 지역내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구청의 방안 등 4건과 더불어 임부재, 오봉수 의원이 각각 4건의 질문을 해 구청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는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09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기금운용 계획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강구덕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200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09년도 예산안 등을 세밀하게 심의했다.
이번 총 세입ㆍ세출 예산액은 2471억9186만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세부적으로 세출예산에서 일반회계 2396억2659만9000원 중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사업에서 21억444만8000원을 감액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21억444만8000원을 신설 및 증액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박준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구의회 및 구청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의 편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