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에서 학원비 등 교육서비스업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하는 내용의 건의안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양창호 의원은 22일 “현재 3.00%~3.60%에 달하는 교육서비스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어 높은 수수료율을 때문에 카드납부를 기피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서비스업의 카드수수료는 국민카드가 3.00%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BC카드 3.28%, 현대카드가 3.60%로 가장 높다.
높게 책정된 학원비 등 교육서비스업의 카드수수료는 유흥 및 사치업4.20%, 부동산 및 임대업 3.32% 등에 이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양 의원은 “학원비, 급식비 등이 서민들이 주로 소액을 결재하는 비용인데, 유흥 및 사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 고액을 결재하는 비용과 비슷한 고율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은 카드납부를 기피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학원비 등 사교육비의 투명한 노출과 서민들의 학교 급식비의 카드이용 등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카드수수료율을 반드시 낮추어야 한다. 2월 임시회에서 논의하기 위해 카드수수료율 인하 건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시의회 양창호 의원은 22일 “현재 3.00%~3.60%에 달하는 교육서비스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어 높은 수수료율을 때문에 카드납부를 기피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서비스업의 카드수수료는 국민카드가 3.00%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BC카드 3.28%, 현대카드가 3.60%로 가장 높다.
높게 책정된 학원비 등 교육서비스업의 카드수수료는 유흥 및 사치업4.20%, 부동산 및 임대업 3.32% 등에 이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양 의원은 “학원비, 급식비 등이 서민들이 주로 소액을 결재하는 비용인데, 유흥 및 사치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 고액을 결재하는 비용과 비슷한 고율의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은 카드납부를 기피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학원비 등 사교육비의 투명한 노출과 서민들의 학교 급식비의 카드이용 등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카드수수료율을 반드시 낮추어야 한다. 2월 임시회에서 논의하기 위해 카드수수료율 인하 건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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