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자 159명 더 뽑았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2-25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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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5일부터 사업참여… 알바 대학생도 70명 늘려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하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추가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5일 구는 실직과 미취업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2009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200명을 선발, 투입하려던 기존 방침을 바꿔 신청자 359명 전원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 소득조회 등을 통해 참여 부적격자로 드러난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는 당초 예정 인원보다 150여명을 더 선발하는 것으로, 인원확대로 인해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은 행정동 통합 우수 구 선정에 따른 서울시의 인센티브(특별교부금)을 투입한다.

    2009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내년 1월5일부터 3월27일까지 환경정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지원, 정보화, 복지도우미 등 5개 사업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구는 기존 80명 선발예정이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70명 늘어난 150명을 선발해 겨울방학 동안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학비조달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여기에 추가되는 비용도 행정동 통합 우수 구 선정에 따른 서울시의 인센티브(특별교부금) 5600만원이 투입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발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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