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2008년 우수민원사례에 ‘다시 살피는 희망복지 서비스’가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시 고객만족 추진단장과 내·외부 심사위원 그리고 서울시 및 각 자치구 발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적극적으로 민원처리를 한 부분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시 살피는 희망복지 서비스’는 기초생활 수급 등 각종 복지급여 신청자 중 급여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거나 급여가 중단된 가구에 대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생활실태 변동이나 애로사항을 다시 살펴 지원 가능한 법정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가구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제도다.
분기별 25가구, 연 100가구를 목표로 추진된 ‘다시 살피는 희망복지 서비스’는 복지급여신청자 중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보호중지를 통보받은 후 3개월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연령, 건강, 복지욕구, 자립의지, 자활방향 등을 고려해 추출됐으며 직권에 의한 자산, 금융, 생활실태를 재조사해 급여의 적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종류별 급여 제공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들이 다시 보호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법정급여로는 생계·주거비, 의료급여, 해산급여, 장제급여, 교육급여 및 차상위, 장애인, 한 부모 가정 관련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법정대상이 되지 못하더라도 수준에 따라 특별 구호비 지원 및 특별취로 활동, 방문 가정봉사, 시설 입소지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후원연계 서비스 등 단순한 금전 급여뿐만이 아닌 서비스 조정 재공급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종로구의 ‘대형건축물 인가 업무 개선’,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 처리방법 개선’ 등과 더불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생활공감 민원서비스 100가지 이야기’에 선정돼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발표회장에는 사례 발표자인 주민복지과(팀장 전경표 등 7명)직원 외 서울시 및 타 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수 사례별 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관련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의 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우수 민원사례를 부지런히 발굴하여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시 고객만족 추진단장과 내·외부 심사위원 그리고 서울시 및 각 자치구 발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적극적으로 민원처리를 한 부분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시 살피는 희망복지 서비스’는 기초생활 수급 등 각종 복지급여 신청자 중 급여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거나 급여가 중단된 가구에 대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생활실태 변동이나 애로사항을 다시 살펴 지원 가능한 법정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 가구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제도다.
분기별 25가구, 연 100가구를 목표로 추진된 ‘다시 살피는 희망복지 서비스’는 복지급여신청자 중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보호중지를 통보받은 후 3개월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연령, 건강, 복지욕구, 자립의지, 자활방향 등을 고려해 추출됐으며 직권에 의한 자산, 금융, 생활실태를 재조사해 급여의 적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종류별 급여 제공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들이 다시 보호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법정급여로는 생계·주거비, 의료급여, 해산급여, 장제급여, 교육급여 및 차상위, 장애인, 한 부모 가정 관련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법정대상이 되지 못하더라도 수준에 따라 특별 구호비 지원 및 특별취로 활동, 방문 가정봉사, 시설 입소지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후원연계 서비스 등 단순한 금전 급여뿐만이 아닌 서비스 조정 재공급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종로구의 ‘대형건축물 인가 업무 개선’,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신고 처리방법 개선’ 등과 더불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생활공감 민원서비스 100가지 이야기’에 선정돼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발표회장에는 사례 발표자인 주민복지과(팀장 전경표 등 7명)직원 외 서울시 및 타 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수 사례별 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발표 내용을 경청하고 관련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의 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우수 민원사례를 부지런히 발굴하여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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