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이색 시무식을 갖는다.
구는 2일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양말, 비누, 내의, 옷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시무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1300여명의 직원이 각자 1점씩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시무식 때 포장한 후 제출하게 되며, 모인 선물들은 향후 종류별로 구분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틀에 박힌 시무식보다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치르고 싶었다”며 “그동안 관공서에서 형식적으로 해오던 시무식에서 벗어나 새해 첫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출발한다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이 있는 시무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구는 2일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양말, 비누, 내의, 옷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시무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1300여명의 직원이 각자 1점씩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시무식 때 포장한 후 제출하게 되며, 모인 선물들은 향후 종류별로 구분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틀에 박힌 시무식보다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치르고 싶었다”며 “그동안 관공서에서 형식적으로 해오던 시무식에서 벗어나 새해 첫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출발한다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이 있는 시무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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