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기성) 의장단은 노숙인 시설을 방문, 노숙자들을 격려하는 등 소외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은 의정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31일 서울시가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노숙인 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노숙자들을 위로했다.
김기성 의장을 비롯해 진두생 운영위원장, 이진식 환경수자원위원장 등은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를 방문, 격려품(침낭 100개)을 전달하고 시설장으로부터 상담보호센터 운영 현황을 듣고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김기성 의장은 “노숙자 스스로가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 창출 등 노숙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 대표인 임영인 신부는 “이곳 운영을 맡은 지가 10년이 지났는데 서울시의회에서 방문하여 격려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 주심에 노숙인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3월 문을 연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상담 기능과 급식 및 잠자리 제공, 목욕·세탁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써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기성 의장과 진두생 위원장은 또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를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의장은 알코올 재활 치료 중에 있는 노숙인들을 만나 “모쪼록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치료하여 새롭고 행복한 삶을 일궈가길 바란다. 서울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4년 1월에 개원한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주요 사업은 알코올 재활 사업, 정신 건강 사업, 거리 건강 상담 사업, 자활 지원 사업이다. 현재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심리사회부적응 노숙인 등 재활 서비스가 필요한 남성 노숙인 227명이 생활하며 재활치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서울시가 노숙인들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46개소(쉼터 41, 상담보호센터 5)의 시설이 딱한 처지에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서민 생활 안정과 서울 경제를 살리는 데에 의정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31일 서울시가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노숙인 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노숙자들을 위로했다.
김기성 의장을 비롯해 진두생 운영위원장, 이진식 환경수자원위원장 등은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를 방문, 격려품(침낭 100개)을 전달하고 시설장으로부터 상담보호센터 운영 현황을 듣고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김기성 의장은 “노숙자 스스로가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일자리 창출 등 노숙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 대표인 임영인 신부는 “이곳 운영을 맡은 지가 10년이 지났는데 서울시의회에서 방문하여 격려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소외된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챙겨 주심에 노숙인들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3월 문을 연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는 거리 노숙인에 대한 상담 기능과 급식 및 잠자리 제공, 목욕·세탁 등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써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기성 의장과 진두생 위원장은 또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를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 의장은 알코올 재활 치료 중에 있는 노숙인들을 만나 “모쪼록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치료하여 새롭고 행복한 삶을 일궈가길 바란다. 서울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4년 1월에 개원한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주요 사업은 알코올 재활 사업, 정신 건강 사업, 거리 건강 상담 사업, 자활 지원 사업이다. 현재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심리사회부적응 노숙인 등 재활 서비스가 필요한 남성 노숙인 227명이 생활하며 재활치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앞으로 서울시가 노숙인들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46개소(쉼터 41, 상담보호센터 5)의 시설이 딱한 처지에 있는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는 서민 생활 안정과 서울 경제를 살리는 데에 의정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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