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의원이 올해 대한민국이 풀어가야 할 주요 외교안보 아젠다 ‘2009년 외교안보 4대 과제’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홍정욱(서울 노원병) 의원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또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외교적 고민을 지체할 수 없었고 외교와 통일 정책을 행정부의 몫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홍 의원이 발표한 4대 과제 내용은 ▲한미FTA 비준을 위한 치밀한 외교전략 절실 ▲‘비핵개방3000’을 뛰어넘는 현실적 대북전략 구축 ▲국제사회 공헌 통한 국가 위상 제고 ▲새로운 세계질서 흐름에 적극 대처로 크게 나뉜다.
홍 의원은 첫 번째로 한미FTA와 관련, ‘맨투맨 식 대미 외교강화’와 ‘대미 외교통상라인 쇄신’을 제시했다.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낮은 관심을 반전시키기 위해 미 행정부, 의회, 씽크탱크, 이익단체를 상대로 한 총체적인 대미 외교활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미FTA 성사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외교라인을 통상부문 전문가로 쇄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현실적 대북전략과 관련, 홍 의원은 ‘비핵개방3000을 대체하는 대북정책 추진’과 ‘북미관계 진전에 대비한 실질적 노력 필요’를 제시했다.
세 번째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그는 ‘공적개발원조 및 UN평화유지활동 확대’와 ‘아프간 남북 공동 지원 가능성 검토’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세계질서 흐름에 ‘한ㆍ중ㆍ일 3국간 공조체계 확립’과 ‘자유무역협정의 공격적 추진’을 제시했다.
홍정욱 의원은 “여야간 극한의 대치가 지속되는 순간에도 외교전쟁의 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이같은 주요 아젠다를 제안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홍정욱(서울 노원병) 의원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또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외교적 고민을 지체할 수 없었고 외교와 통일 정책을 행정부의 몫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홍 의원이 발표한 4대 과제 내용은 ▲한미FTA 비준을 위한 치밀한 외교전략 절실 ▲‘비핵개방3000’을 뛰어넘는 현실적 대북전략 구축 ▲국제사회 공헌 통한 국가 위상 제고 ▲새로운 세계질서 흐름에 적극 대처로 크게 나뉜다.
홍 의원은 첫 번째로 한미FTA와 관련, ‘맨투맨 식 대미 외교강화’와 ‘대미 외교통상라인 쇄신’을 제시했다.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낮은 관심을 반전시키기 위해 미 행정부, 의회, 씽크탱크, 이익단체를 상대로 한 총체적인 대미 외교활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미FTA 성사를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외교라인을 통상부문 전문가로 쇄신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현실적 대북전략과 관련, 홍 의원은 ‘비핵개방3000을 대체하는 대북정책 추진’과 ‘북미관계 진전에 대비한 실질적 노력 필요’를 제시했다.
세 번째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그는 ‘공적개발원조 및 UN평화유지활동 확대’와 ‘아프간 남북 공동 지원 가능성 검토’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세계질서 흐름에 ‘한ㆍ중ㆍ일 3국간 공조체계 확립’과 ‘자유무역협정의 공격적 추진’을 제시했다.
홍정욱 의원은 “여야간 극한의 대치가 지속되는 순간에도 외교전쟁의 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이같은 주요 아젠다를 제안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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