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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는 4월 30일 뉴스 보도를 통해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마약 추가 투약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그동안 드러난 5차례의 필로폰 투약 외에도 지난해 여름과 올해 초 혼자 2차례에 걸쳐 마약을 추가 투약했다고 밝혔다.
채널A 측에 따르면 박유천의 태도가 급변한 데는 매일같이 유치장을 찾는 가족들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채널A 뉴스는 최근 박유천이 변호인에게 "갇힌 상태로 가족을 만나는 게 괴롭다"며 "빨리 풀려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수차례 물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과 그의 연인이자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황하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내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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