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구속' 박유천, 갇힌 상태에서 가족 만나는 것이 두렵다 발언 눈길

    시사교양 / 나혜란 기자 / 2019-05-03 03:00:00
    • 카카오톡 보내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구속된 가운데, "갇힌 상태로 가족을 만나는 게 괴롭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채널A는 4월 30일 뉴스 보도를 통해 박유천이 경찰 조사에서 마약 추가 투약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그동안 드러난 5차례의 필로폰 투약 외에도 지난해 여름과 올해 초 혼자 2차례에 걸쳐 마약을 추가 투약했다고 밝혔다.

    채널A 측에 따르면 박유천의 태도가 급변한 데는 매일같이 유치장을 찾는 가족들의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채널A 뉴스는 최근 박유천이 변호인에게 "갇힌 상태로 가족을 만나는 게 괴롭다"며 "빨리 풀려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수차례 물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과 그의 연인이자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는 황하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이번 주내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