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일자리 지원해준다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9-01-12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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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이달 30일까지 신청 받아 초교 급식도우미등 총 600명 뽑아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올해에도 지역내 65세 이상 남녀 노인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상반기 경기불황을 고려해 노인들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예년에 비해 한 달 먼저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를 비롯해 10개 분야다. 총 모집 인원은 600명이며, 급식도우미의 경우는 매일, 기타 일자리는 격일제로 출근하게 되며, 월급여는 20만원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위해 구는 8억5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환경정비를 위한 무단투기지킴이를 신규로 모집한다.

    바둑, 한문, 스포츠댄스 교사 등 기존의 어린이집 전문강사를 비롯해 급식도우미, 아동의 안전을 지켜주는 등하교길 청소년지킴이, 구의 명소인 서울숲과 청계천 안내도우미, 구립도서관에서 도서정리를 맡아하는 보조사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안내를 하는 주차안내 도우미, 지역내 요양센터 및 보육시설 등 복지시설에서 일할 복지도우미를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경제자립과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이라면서 “특히 사업분야 중 시장형인 지하철 택배와 밑반찬제조 사업은 성과에 따라 수익을 추가 배분할 수 있어 더욱 추천할만한 일자리다”고 말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 성동지회(02-2296-1282), 성동노인복지관(02-2295-0650), 옥수복지관(02-2282-1100)에서 받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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