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순회 비만스크리닝검사 실시
영등포구보건소, 내달 2일까지 신청 받아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보건소는 비만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만여부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올바른 운동방법 및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비만 스크리닝 검사를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보건소는 검사시 신장, 체중, 허리둘레 등의 신체 계측 및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체성분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또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및 교육을 실시해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검사는 내달 3일 양평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4일 영등포동, 6일 도림동, 10일 양평1동, 11일 당산2동, 13일 문래동, 17일 영등포본동, 18일 신길1동, 20일 당산1동 순으로 9개 동에서 진행된다. 도림동, 양평1동, 당산1동에서는 오후 2~4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나머지 동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 회에 지역주민 5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원과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2670-4789)로 신청하면 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