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는 13일 상락원과 성가복지병원 등 지역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장애아동과 입원환자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최근 경기침체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서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

방문시설로는 정신지체 장애아동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상락원과 가족과 가까운 이웃이 없는 행려병자 및 무의탁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는 월곡동 소재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점심급식 봉사활동을 했으며, 이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시설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CMS 방식의 후원방법을 통한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할 수 있는 자동납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철식 의장, 김정주 부의장, 김태수 운영복지위원장, 송대식 행정기획위원장, 이일준 도시건설위원장, 김춘례 운영복지부위원장, 송영옥 행정기획부위원장, 정효연 도시건설부위원장 등 8명이 참여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