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알짜 재개발 미분양 합정·삼각지역등 ‘눈길끄네’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1-21 18: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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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상한제 적용안돼 계약후 전매 가능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연초부터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급매가 소진되기 시작했다. 분양시장 역시 광교 이던하우스가 3순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청약통장 자격제한 없이 4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

    닥터아파트는 서울지역 가운데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미분양 아파트를 추천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단지들은 모두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물량으로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76번지 일대 미아10-1구역을 재개발해 총 3백76가구 중 79~143㎡ 76가구를 작년 10월 일반분양했다. 79~80㎡는 지난 한달 새 분양 완료되고 143㎡만 3가구 정도 남아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40%(5층이하) 무이자융자 조건.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 이마트(미아점), 롯데백화점(미아점) 및 송천초등, 영훈초등, 영훈중, 영훈고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미아뉴타운에 속한 단지인데다 인근에는 길음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8의 1번지 일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1구역을 재개발해 총 6백17가구 중 163~322㎡ 5백38가구를 2008년 7월 일반분양했다. 현재 163~198㎡ 33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융자 조건.

    고층 주상복합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고,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내 상가 지하와 연결돼 걸어서 2~3분이면 이용가능하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마포구의 중심거점지역으로 재탄생할 전망.

    서울 용산구 신계동 1의 1번지에는 대림산업이 신계재개발구역에 총 8백67가구 중 81~186㎡ 2백62가구를 작년 11월 일반분양했다. 이 중 109~186㎡ 27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

    용산 일대는 많은 개발호재(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링크, 용산민족공원 등)를 보유하고 있어 순조롭게 계약이 끝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동산한파에 결국 미분양됐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및 4·6호선 환승구간인 삼각지역이 도보 10~12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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