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서유리 "안구 돌출로 눈 뽑아 다시 넣는 수술만 네 번"...성형설 해명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04 0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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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4' 서유리가, 갑상선 항진증 합병증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한 서유리는 최근 셀카 사진을 올렸다가 달라진 외모로 성형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유리는 갑상성 항진증(그레이브스 병)으로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리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성형설에 대해 "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3년 전부터 갑상선 항진증으로 안병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에 시달려왔음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운이 나빴던 케이스"라며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안구가 돌출되다 보니까 수술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그 다음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3년 정도 투병을 마치고 완치가 돼서 돌아오면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다"며 "그런데 오히려 '야 너 고쳤잖아' 이런 글들이 올라오니까 상처를 받았다. 보상 심리로 잘 나온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리가 투병한 그레이브스 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컫는 것으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발생한다. 현재 서유리는 병을 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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