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2)-박진, 김선동의원

    정치 / 시민일보 / 2009-02-02 1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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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박진 의원 - 쾌적 종로특별구 조성에 큰 몫
    안전 일번지 자리매김, 나라 경제살리기 앞장

    “세계로 향한 대한민국에는 ‘박진’이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진(서울 종로)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박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살기 좋고 안전한 종로’, ‘친환경 종로’를 외치며 지역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푸르고 맑은 종로특별구를 만들고 있다.

    종로구는 혜화고가도로 철거, 흥인지문 주변 녹지화 사업, 세운상가 철거 등으로 남산을 연결하는 도심 녹지축이 새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돈의동 뉴타운 사업, 창신동ㆍ숭인동 재정비 촉진사업 추진 등 도심재정비가 이뤄져 복잡한 종로 도심이 사람 중심의 쾌적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그는 살기 좋고 안전한 종로를 만들고 있다.

    효율적인 치안유지와 세검정 군경 합동 검문소 이전, 우범지역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통해 종로는 대한민국 안전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구 뿐 아니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나라 경제 살리기에도 매진해 왔다.

    그는 국제적인 경험과 인맥,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18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초당적인 위원회 운영과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발로 뛰는 의원외교로 국회 외통위를 새롭게 바꾸고 경제 살리기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FTA 비준 추진 ▲오바마 신정부와 한미관계 발전 위한 긴밀한 대화 ▲독도 지키기와 에너지 자원외교 앞장 ▲아시아 문화ㆍ경제협력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오며 한국 경제 회복에 기여해 왔다.

    한편 가장 신사적인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을 5차례 수상해 ‘신사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는 박 의원은 깨끗하고 소신 있는 정치를 주장하며 “국정의 결단을 내릴 때마다 5번 참을 것”이라며 개인적 정치 신념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할 책임이 있다며 2009년에는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새해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한나라 김선동 의원 - 도봉교육사업 남다른 역량발휘
    우이~방학구간 경전철 조기 완공 위해 팔걷어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일꾼 김선동, 이제 제가 여러분의 손발이 되겠습니다.”

    한나라당 김선동(서울 도봉) 의원이 도봉지역 현안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하고자 지난 1월 그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표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이 추진한 현안 사업은 크게 지역사업과 교육사업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지역사업에서는 지역예산 확보에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다.

    그는 도봉초등학교의 특기적성교육활성화와 원활한 급식을 위해 예산 확보에 매진, 특별교부금 및 지자체 대응투자 각각 14억2500만원을 이끌어냈으며, 2006년부터 추진됐으나 난항을 거듭하던 도깨비시장 주차장 사업비 부족분 16억4000만원을 단숨에 해결해 냈다.

    뿐만 아니라 ‘우이~방학’ 구간 최종 승인을 획득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경전철 조기완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버스 중앙차로제가 실시되면서 정류장이 없어져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방학역 북부에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아울러 도봉지역 발전의 최대장애요소로 꼽혀온 고도제한의 완화를 위해 도봉로 일대를 역사문화미관지구에서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그는 교육사업에 있어서는 개인적 관심과 전공분야를 고려하기보다 도봉발전의 전략적인 측면을 고려해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선택했다.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에 앞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자 ‘도봉 교육정책 대토론회’를 마련했으며, 구의 교육계와 구청이 함께 구성한 ‘도봉구 교육발전협의회’의 고문을 맡았다. 더불어 정의여자중학교 자기주도학습센터 건립비와 방학초 잔디구장 추가경정예산 각각 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창경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비 등 총 11곳의 초ㆍ중등학교에 교육환경개선비와 급식시설개선비 등 총 35억23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초선 의원답게 의정활동에도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저소득층 등록금 미납자 구제를 촉구하고 있고 국가무상장학금 지급기준 현실화와 학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확대에도 힘쓰는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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