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김희준 변호사, 마약 혐의 박유천의 형량 언급

    시사교양 / 나혜란 기자 / 2019-05-06 0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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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이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받을 형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에 대해 보도했다.

    박유천은 지난달 26일 경찰 조사에 나타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한 시간 후 포승줄에 묶인채 나타났다. 그는 3일 뒤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구매 3회, 황하나씨와 5회 투약, 2회 추가 투약 등을 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김희준 변호사는 “다리털에서 마약 약성 반응이 나왔고 황하나 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에 계속 부인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 본다”며 “마약 투약은 5년 이하, 매매행위는 10년이하다. 선고 형량은 15년 이내로 예상된다.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왔기 때문에 초범이라고 하더라도 더 중하게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박유천의 거짓말도 재조명됐다. 지난달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유천이 밝혔던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발언부터 데뷔 15년동안 잦은 탈색, 손등의 상처, 제모 등 박유천의 모든 말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한편 박유천은 3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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