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5개월만에 소폭 상승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2-08 19: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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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알리는 입춘을 맞이해 서울 전세시장이 0.01%를 기록하며 5개월여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온 가운데 저렴한 매물 위주로 세입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강동, 송파는 강남권 규제완화로 매매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전셋값도 이에 편승해 크게 올랐다. 게다가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도 거의 마무리되면서 전세물량도 대부분 소진된 상황.

    하지만 서울 강북 및 강서권은 좀처럼 경기침체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이번 주 서울 및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을 살펴보니 서울 0.01%, 신도시 -0.12%, 경기 -0.12%, 인천 -0.07%를 각각 나타냈다.

    서울은 작년 9월 둘째 주(0.03%) 이후 5개월여 만에 첫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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