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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보컬 4명만으로 구성된 자이로 팀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자이로 팀은 보컬 자이로, 신광일, 지상, 이용훈으로 구성됐다.
자이로는 프런트맨이었지만 맨 마지막에 뽑혀 선택권이 없이 남은 참가자들을 자동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DJ, 드러머, 베이스도 다 사라졌다”며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최약체 팀’으로 뽑을 정도였다.
그러나 프런트맨인 자이로의 리드 아래 밴드는 자리를 찾아갔다. 연주는 베이스와 기타 뿐이었지만 무엇보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4명의 보컬로 하기 쉽지 않은 노래인데 상황에서 제일 좋은 프로듀싱을 한 것 같다”며 “기타를 너무 잘 쳐서 꽉 채워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윤상은 “보이스로는 비교할 팀이 없다”고 극찬했다.
결국 자이로 팀은 아일 팀을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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