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정유공장 보수공사 단독 수주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2-19 19: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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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은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 에콰도르(Petroecuador)’사로부터 약 760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 규모의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정유공장 보수공사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은 에콰도르 북부 에스메랄다스 지역의 ‘페트로인더스트리얼(Petroindustrial)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977년 5만5000배럴 규모로 신설됐으며 이후 1987년과 1997년, 2번의 증설 공사를 거쳐 11만배럴의 생산규모를 갖췄다. 그러나 노후화된 설비로 인해 정유 처리능력이 저하된 상태다.

    페트로 에콰도르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SK건설은 정유공장 내 FCC(고도화 설비)공장 보수와 다른 정제시설에 대한 정밀진단 업무를 수행하는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본 공사는 2011년 10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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