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FC서울의 전력이 베일을 벗었다.
서울은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전남드래곤즈와의 2009 K-리그 1라운드에서 전후반 각각 3골씩을 몰아넣는 가공할 화력을 발휘, 6-1 대승을 거뒀다.
한 경기 6득점은 지난 1984년 럭키금성 축구단으로 창단, 안양LG를 거치며 25년 간 K-리그 무대에 나선 서울의 한 경기 최다득점 승리 기록이다.
서울은 럭키금성 시절이던 지난 1984년 5월12일 대우로얄즈(현 부산아이파크)에 5-4 승리를 거둔 이후, 2007년 3월14일 광주상무에 5-0로 이기기까지 총 10차례 한 경기 5득점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6골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전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서울이 공식무대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많은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큰 전력보강 및 방출 없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시즌 막판, 광주상무에서 제대한 김승용(24), 한태유(28)의 팀 합류가 그나마 눈에 띄는 보강이었고, 벤치에 대기하는 시간이 잦던 이을용(34. 강원), 김병지(39. 경남)의 이적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큰 변화 없이 지난 2007년 부임 이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던 귀네슈의 축구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서울이 올 시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서울은 전남전에서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쉴 틈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귀네슈 감독은 데얀(28. 세르비아), 정조국(25)을 투톱으로 세운 가운데, 김치우(26), 한태유, 기성용(20), 이청용(21)을 미드필드에, 아디(33. 브라질), 김치곤(28), 김진규(24), 안태은(24)을 포백으로, 김호준(25)에게 골문을 맡기는 4-4-2 포메이션의 선발 명단을 들고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 한태유의 가세 외에는 지난 해와 같은 베스트11이었지만, 조직력과 파괴력은 눈에 띄게 달라져 있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한 축구계 관계자는 ""오늘 보여준 서울의 전력은 흠잡을 점이 없을 정도다. 후반 막판 이천수에게 프리킥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100점을 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고 평했다.
서울은 지난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전남드래곤즈와의 2009 K-리그 1라운드에서 전후반 각각 3골씩을 몰아넣는 가공할 화력을 발휘, 6-1 대승을 거뒀다.
한 경기 6득점은 지난 1984년 럭키금성 축구단으로 창단, 안양LG를 거치며 25년 간 K-리그 무대에 나선 서울의 한 경기 최다득점 승리 기록이다.
서울은 럭키금성 시절이던 지난 1984년 5월12일 대우로얄즈(현 부산아이파크)에 5-4 승리를 거둔 이후, 2007년 3월14일 광주상무에 5-0로 이기기까지 총 10차례 한 경기 5득점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6골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전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서울이 공식무대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많은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뇰 귀네슈 서울 감독은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뒤 큰 전력보강 및 방출 없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시즌 막판, 광주상무에서 제대한 김승용(24), 한태유(28)의 팀 합류가 그나마 눈에 띄는 보강이었고, 벤치에 대기하는 시간이 잦던 이을용(34. 강원), 김병지(39. 경남)의 이적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큰 변화 없이 지난 2007년 부임 이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던 귀네슈의 축구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서울이 올 시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서울은 전남전에서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쉴 틈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귀네슈 감독은 데얀(28. 세르비아), 정조국(25)을 투톱으로 세운 가운데, 김치우(26), 한태유, 기성용(20), 이청용(21)을 미드필드에, 아디(33. 브라질), 김치곤(28), 김진규(24), 안태은(24)을 포백으로, 김호준(25)에게 골문을 맡기는 4-4-2 포메이션의 선발 명단을 들고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 한태유의 가세 외에는 지난 해와 같은 베스트11이었지만, 조직력과 파괴력은 눈에 띄게 달라져 있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한 축구계 관계자는 ""오늘 보여준 서울의 전력은 흠잡을 점이 없을 정도다. 후반 막판 이천수에게 프리킥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100점을 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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