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김태균(27·한화)이 확실한 한국야구대표팀 '4번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김태균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WBC 1라운드 최종 순위결정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4회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으로 선제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한국이 A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6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1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다해냈던 김태균은 이어 7일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1회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큼지막한 투런포를 뽑아내며 팀 내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태균의 홈런포는 비거리가 140m일 정도로 초대형 홈런이었다.
9일 중국과의 패자부활 2회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한국의 중심타선을 이끈 김태균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소속팀 요미우리에 전념하기 위해 대표팀에서 빠진 이승엽(33)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김태균은 이미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거포'였다.
2001년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8년 통산 타율 0.308 169홈런 639타점을 올렸다.
지난 해에는 잔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31개의 대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데뷔 후 첫 홈런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많지 않은 나이에 일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파워를 과시했기 때문.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김태균은 일본 프로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할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도 ‘애제자' 김태균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중국전을 앞두고 “김태균은 1회 대회만 하더라도 이승엽의 백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정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아시아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2라운드가 열릴 미국으로 건너간 김태균이 ‘야구 본토' 미국에서도 이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균은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WBC 1라운드 최종 순위결정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4회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으로 선제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한국이 A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6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1안타 2타점으로 제몫을 다해냈던 김태균은 이어 7일 일본과의 승자전에서 1회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터 큼지막한 투런포를 뽑아내며 팀 내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태균의 홈런포는 비거리가 140m일 정도로 초대형 홈런이었다.
9일 중국과의 패자부활 2회전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한국의 중심타선을 이끈 김태균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소속팀 요미우리에 전념하기 위해 대표팀에서 빠진 이승엽(33)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김태균은 이미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거포'였다.
2001년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으로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8년 통산 타율 0.308 169홈런 639타점을 올렸다.
지난 해에는 잔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31개의 대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데뷔 후 첫 홈런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많지 않은 나이에 일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파워를 과시했기 때문.
올 시즌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김태균은 일본 프로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할 전망이다.
김인식 감독도 ‘애제자' 김태균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중국전을 앞두고 “김태균은 1회 대회만 하더라도 이승엽의 백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정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아시아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2라운드가 열릴 미국으로 건너간 김태균이 ‘야구 본토' 미국에서도 이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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