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셰이크 나세르 알 무하마드 알 사바 총리는 중동 최대 규모로 한국과 일본 업체 등의 수주가 내정된 정유시설의 건설 계획을 취소할 방침을 밝혔다고 니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나세르 총리가 전날자 현지 일간 알와탄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했다. 나세르 총리가 백지화를 거론한 것은 150억 달러를 투입해 하루 61만 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가진 정유시설을 건설하는 알주르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정유사(KNPC)가 한국의 GS건설과 일본의 JGC사 등에 발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수의 기업 그룹에 분할해 발주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그 수속 절차의 하자 등을 이유로 의회의 야당 세력이 거세게 반대해 왔다. 쿠웨이트 정부는 회계검사 당국에 관련 조사를 의뢰했으나 알와탄은 당국이 기술적 경제적으로 건설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했다.
신문은 나세르 총리가 전날자 현지 일간 알와탄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했다. 나세르 총리가 백지화를 거론한 것은 150억 달러를 투입해 하루 61만 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가진 정유시설을 건설하는 알주르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정유사(KNPC)가 한국의 GS건설과 일본의 JGC사 등에 발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복수의 기업 그룹에 분할해 발주하는 방식을 취했으나 그 수속 절차의 하자 등을 이유로 의회의 야당 세력이 거세게 반대해 왔다. 쿠웨이트 정부는 회계검사 당국에 관련 조사를 의뢰했으나 알와탄은 당국이 기술적 경제적으로 건설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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