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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시작한 하나경은 지난 5월 6일 BJ 남순의 개인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경은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은비와의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하나경은 다정하게 "은비야 안녕"이라고 인사했지만 강은비는 불편한 기색을 비쳤고 과거 영화 촬영 당시 회식 자리에서 겪은 일화를 밝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이 1986년생이라며 말을 놓기로 한 뒤 하나경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은비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야 너 나한테 반말하지마"라고 했다는 것.
아울러 강은비는 하나경이 자신의 험담도 했다며 불쾌함을 보였다.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강은비는 "내가 나경 씨가 86년생이 아닌 걸 어떻게 아냐"고 따졌고 하나경은 "86년생이 아닌 건 맞다"면서도 "그런 일이 있었으면 뒤에서 풀 수 있는 일인데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하나경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강은비와의 설전에 관해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사실 많이 억울한데 지금 서로에게 이 일에 관해 얘기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 1986년생으로 올라있는 하나경은 "사실 제가 84년 5월 6일생이다. 솔직히 말씀드리겠다"며 "일단 (강은비와) 서로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르니까 서로 얘기 안 하기로 좋게 통화 끝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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