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지금 실력 꾸준히 유지해야죠”

    스포츠 / 시민일보 / 2009-04-01 18: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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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시즌 대비 내달 10일 출국
    “이름만 올림픽일뿐 다른 대회와 같다. 지금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겠다.""

    2009 LA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금의환향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대회였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연습한 것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월드챔피언이 되고 나니 정말 기쁘다. 올림픽시즌 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개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대회를 치르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최근 두 시즌 동안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치진께 감사하다. 모두 캐나다인들인데 신경써주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이제 중요한 대회는 올림픽만 남았다. 시즌이 막 끝나 구체적으로 계획을 생각하지 않았다. 일단 다음 시즌에는 제게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림픽은 이름만 올림픽일뿐 다른 대회와 같다. 지금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5월10일 올림픽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토론토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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