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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안인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사건 최초 신고자라고 전한 한 목격자는 “제가 사건을 신고했다. 여기가 좋은 나라로 알고 있는데 모르겠다”라며 직접 목격한 살인극은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목격자는 탈북자.
목격자는 “뒤에서 칼로 찌르더라. 여자는 내려가다가 두 번째 계단에 앉았는데 막 쌍칼로 찍어 내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세세하게 증언했다.
이어 “범행도중 내가 정확히 봤다”면서 “‘빨리 못 내려 갔어?’ ‘야 내려와라 내려와’ 이러더라”며 안인득의 말도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그 아이가 여기 앞에서 쓰러져 있다. 199에 전화 걸고 문 앞을 보니까 바로 올라와서 여기서 죽이고, 208호까지 들어갔다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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