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구두 제조·유통 일당 검거
가짜 해외 명품구두, 일명 '짝퉁' 구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3일 박모씨(62)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씨(51)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모 건물에 구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G사, C사, F사 등 해외 유명브랜드 구두 1만여 족을 만들어 서울과 경기 일대 도매업자들에게 유통시켜 모두 4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각자 총책과 공장장, 재봉사, 기술자 등 역할을 분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 이태원상가, 경기 평택과 의정부 등에 짝퉁 구두를 유통시켰으며, 유통된 짝퉁 구두들은 정품 시가로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해외 유명상표 진품 대신 겉으로 차이가 없는 짝퉁을 저가로 구입하려는 수요로 인해 이런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물품을 받은 도·소매업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짜 해외 명품구두, 일명 '짝퉁' 구두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3일 박모씨(62) 등 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모씨(51)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모 건물에 구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G사, C사, F사 등 해외 유명브랜드 구두 1만여 족을 만들어 서울과 경기 일대 도매업자들에게 유통시켜 모두 4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각자 총책과 공장장, 재봉사, 기술자 등 역할을 분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 이태원상가, 경기 평택과 의정부 등에 짝퉁 구두를 유통시켰으며, 유통된 짝퉁 구두들은 정품 시가로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해외 유명상표 진품 대신 겉으로 차이가 없는 짝퉁을 저가로 구입하려는 수요로 인해 이런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물품을 받은 도·소매업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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