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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오스트리아의 국민 음악가인 카라얀과의 우정을 털어놓은 조수미는 "지금까지 음악가 조수미를 있게 한 카라얀이 남긴 가르침이 있냐"는 질문에 "어머니와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 음악과 결혼하는 게 어떻겠냐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수미는 "예술가는 자유로워야 하고. 음악을 위해서 태어나는 사람이 있다더라. 인생은 선택이고 절대로 다 가질 순 없다고. 결정을 하라. 그때 음악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속이 시원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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