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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집들이를 간 무지개 회원들이 지난 날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일명 '반성회'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를 했다 결별한 전현무와 한혜진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지도 두 달 째. 프로그램의 중심축이 됐던 이들이 빠지고 난 후, 처음으로 스튜디오 아닌 곳에서 모이게 된 멤버들은 각자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먼저 기안84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전현무, 한혜진 하차 후 첫 방송분이었던 얼간이들의 홍콩 여행기를 언급하며 "도움이 많이 됐다.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화사는 "속마음을 말하겠다"며 "평소에 하던 그 느낌이다"고 격려했다. "립서비스는 필요 없다. 별로면 침을 뱉어도 된다"는 박나래의 말에도 화사는 "진짜 재밌게 봤다"고 강조했다.
앞서 무지개 회원들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남녀 '썸'을 엄격하게 금지하자고 말했었다. 이에 박나래는 "남녀 회원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걸 금지했듯, 회칙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이시언은 "리액션을 잘해야 한다"고 했고, 박나래는 크게 공감하며 "웃을 때는 무조건 박수를 치면서 웃자"고 했다. 헨리는 "게스트가 오면 더 잘 해줘야 할 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이들은 롤링페이퍼를 통해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안84는 이시언을 향한 롤링페이퍼에서 "화를 내면 화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화 내고 살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전현무를 대신해 임시 회장을 맡고 있는 박나래에게는 "네가 갑자기 무거운 자리에 와서 부담이 크겠지만 잘 해낼 거라 생각해"라고 했다.
이시언은 박나래를 향해 "프로그램 줄이고 '나 혼자 산다'에 올인하라"고 해 박나래를 발끈하게 만들었고, 화사는 "언니가 멋지게 끌어주고 계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집들이 영상을 모두 본 후, 박나래는 "집들이가 한 달 전인데 저때보다 지금이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전에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회원님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마음 속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서 좋았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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