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송영규, '극한직업' 류승룡 부러워 "울면서 술주정해"

    대중문화 / 서문영 / 2019-05-14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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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규가 '극한직업' 류승룡을 부러워한 사연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장현성, 송영규, 송창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을 비롯해 세 배우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송영규는 '극한직업' 주연 배우 류승룡을 언급하며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송영규는 술주정을 부렸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까 와이프가 말해주길 어제 울면서 '나는 어떻게 승룡이처럼 될 수 있을까'라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규는 류승룡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라고. 이에 친구가 잘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은 한편 부러운 감정이 샘솟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동엽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술 먹고 질투한 거냐"고 물었다.

    송영규는 "약간 그랬던 것 같다. 진심으로 좋지만 미묘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내 그는 "지금 생각해보니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현성은 "그럴 수 있다"며 그를 위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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