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수감자가 동료 수감자에게 편지를 썼다가 추가 살인 혐의가 잇따라 발각됐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A씨(43)는 지난해 8월 함께 수감된 B씨(63)에게 부녀자를 살해한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 떠올라 괴롭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가 다른 수감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04년 10월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침입한 뒤 부녀자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50만원을 인출했다.
A씨는 또 B씨와 함께 같은해 1월 서울 강남구에서 차량 운전자 상대 강도상해 사건과 같은해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이비인후과 원장 상대 강도상해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이밖에 1995년 7월 전북 익산에서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와 함께 2001년 2월 익산의 한 서점에서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년 전 마약거래를 통해 알게 된 전북지역 고향 선후배 사이로, 특별한 직업 없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05년 서울 송파구에서 전당포 주인 등 2명을 함께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뒤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할 예정이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A씨(43)는 지난해 8월 함께 수감된 B씨(63)에게 부녀자를 살해한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 떠올라 괴롭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가 다른 수감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2004년 10월 서울 송파구 한 빌라에 가스검침원을 가장해 침입한 뒤 부녀자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50만원을 인출했다.
A씨는 또 B씨와 함께 같은해 1월 서울 강남구에서 차량 운전자 상대 강도상해 사건과 같은해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이비인후과 원장 상대 강도상해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이밖에 1995년 7월 전북 익산에서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와 함께 2001년 2월 익산의 한 서점에서 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년 전 마약거래를 통해 알게 된 전북지역 고향 선후배 사이로, 특별한 직업 없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05년 서울 송파구에서 전당포 주인 등 2명을 함께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뒤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