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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수 꿈뜨락몰에서 혹평을 받았던 꼬치집 사장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꼬치집 사장은 백종원의 혹평을 받고 사실을 고백했다.
사장은 "너무 긴장해서 거짓말을 친 것 같다"며 "장사를 일찍 접어버리고 갈 때가 있다"고 자백했다. 이에 백종원은 "일주마다 치웠다고 했잖아요. 그럼 더 오래 됐어요?"라고 물었고, 사장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조금 더 된 것 같습니다" "청소한다는 것도 거짓말인 것 같고"라고 했다.
그리고 "한번 절 믿어주시면.."이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솔직히 지금 여기서 해줘야 할 가게들이 많은데, 나도 너무 힘들고. 포기하려고 했어요"라며 "나도 느낌에 거짓말 한 것 같았어요"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근데 생각도 안 했는데 거짓말 했다는 소리를 해버리니까 할 말이 없네"라며 "사수가 좋아서 제대로 일을 배운 사람도 있지만,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서 10년을 해도 엉터리인 사람이 있다"고 했다.
또 "그 사람의 죄가 아니라 몰라서 그런 거다"라며 "알면서도 이렇게 장사를 한다면 용납을 못해. 알면서도 그렇게 하면 그 일을 하면 안 돼"라고 했다.
꼬치집을 후보제외의 위기에서 건져준 백종원은 " 골목식당을 하면서 알려주는 걸 잘 따라와야 해요"라며 "못 따라오는 건 죄에요"라고 했다.
또 "밤새 생각 잘해요"라며 자리를 떠났고, 사장은 남아서 청소를 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두 MC가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VCR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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