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프로골프티쳐스협회, 제4회 PGTA배 장애인골프대회 개최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9-05-1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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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사) 프로골프티쳐스협회(PGTA)가 지난 10일 중원골프클럽에서 '제4회 PGTA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전맹, 약시부)·지체·지적발달장애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골프경기가 진행됐다.

    PGTA배 장애인골프대회는 상·하반기 일년에 두 번 개최되며, 대한민국 장애인등록이 돼있는 골프플레이가 가능한 시각, 지체, 지적발달장애골퍼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어울림으로 진행된 이번 장애인골프대회는 참여자들이 만찬 및 시상식에서 푸짐한 상품을 나누고 훈훈한 정을 통하며 대회를 마쳤다.

    프로골프티쳐스협회는 지난 2016년 제1회 시각장애인골프대회개최를 개최했다.

    또한 제2회 대회는 시각장애인골퍼로서 세계 4대 블라인드 메이저대회의 우승을 석권하고 아시아최초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조인찬 시각장애골프선수의 인비테이셔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각, 지체, 지적발달장애골퍼가 함께 출전하는 참가인원 100여명의 장애인골프대회로 개최했다.

    아울러 (재)한국의학연구소 KMI 의 후원으로 장애인의 사회에서의 사기고취를 도모하고 장애인골프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국가를 대표할만한 장애인골프선수로서 기량을 발휘하도록 진정한 대회를 개최하는데 지속력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의 주최, 주관사인 프로골프티쳐스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대한민국 선진골프문화확립을 위해 전문적인 골프지도자교육을 하여 현재까지 2500여명의 골프지도자를 양성했으며, 대한민국 골프산업 대중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끌어 온 노력으로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단체로 선정돼 골프지도자육성과 국가대표 장애인골프선수육성, 국민체육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프로골프티쳐스협회 서윤정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의 주인공이신 장애인골프선수에게 국제대회에서까지 수상의 꿈을 이루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선수곁에서 눈과 다리가 되어 골프플레이를 가이드해주신 서포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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