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유)과 조원희(26. 위건 애슬레틱)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0번째 맞대결은 두 선수 모두 출전명단에서 제외되며 무산됐다.
박지성과 조원희는 같은시간 DW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유-위건전 출전명단에서 나란히 제외됐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2007년 12월26일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토트넘-풀럼전에서 이영표(32. 현 알 힐랄)와 설기현(30)이 각각 풀백과 측면 공격수로 맞붙은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한국인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여부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지난 20일 번리와의 리그 2라운드(0-1패)에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어 위건전 선발여부가 불투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예상대로 박지성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0-1패)와의 2라운드에 이어 맨유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위건과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 11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2분 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20분 루니가 한골을 더 보태 3-0을 만들었고, 후반 39분과 47분 각각 마이클 오웬, 루이스 나니가 골을 기록, 결국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인 선수 소속팀 간의 시즌 두번째 대결은 오는 10월 19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며, 이날 맨유의 박지성과 볼턴의 이청용이 1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에 도전한다.
박지성과 조원희는 같은시간 DW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유-위건전 출전명단에서 나란히 제외됐다.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2007년 12월26일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토트넘-풀럼전에서 이영표(32. 현 알 힐랄)와 설기현(30)이 각각 풀백과 측면 공격수로 맞붙은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한국인 선수끼리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여부였다.
하지만 박지성은 지난 20일 번리와의 리그 2라운드(0-1패)에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어 위건전 선발여부가 불투명했다. 퍼거슨 감독은 예상대로 박지성을 출전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19일 울버햄튼 원더러스(0-1패)와의 2라운드에 이어 맨유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위건과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맨유는 후반 11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2분 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20분 루니가 한골을 더 보태 3-0을 만들었고, 후반 39분과 47분 각각 마이클 오웬, 루이스 나니가 골을 기록, 결국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한국인 선수 소속팀 간의 시즌 두번째 대결은 오는 10월 19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며, 이날 맨유의 박지성과 볼턴의 이청용이 1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맞대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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