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하는 사람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벌초 전에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하며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삼가고 성묘 후 막걸리나 과일 등을 버려두면 벌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고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벌 쏘임과 함께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예초기 안전사고와 뱀 물림이 있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야 하며 사고를 당하여 날카로운 것에 베었을 때에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을 감싸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 등의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경우 눈을 비비며 이물질을 빼내려 하지 말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을 자연적으로 빼 내거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 물림 예방법으로는 벌초 때나 산을 오를 경우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스틱이나 지팡이로 미리 헤쳐 안전한 지 확인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경우는 흥분하여 걷거나 뛰게 되면 독이 더 빨리 퍼져 누워서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 하고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며, 입으로 독을 빨아내거나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한 달간 벌초ㆍ성묘 과정에서 벌이나 뱀에 의해 피해를 보거나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845건에 달했고, 이 사고로 말미암아 전국적으로 10명이 사망하고 951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디 올해에는 추석 명절 안전수칙을 되새겨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고향에서 가족 그리고 조상님과 함께 사고 없는 밝고 즐거운 명절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벌초 전에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하며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삼가고 성묘 후 막걸리나 과일 등을 버려두면 벌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고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벌 쏘임과 함께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예초기 안전사고와 뱀 물림이 있다.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야 하며 사고를 당하여 날카로운 것에 베었을 때에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을 감싸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 등의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경우 눈을 비비며 이물질을 빼내려 하지 말고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 해 이물질을 자연적으로 빼 내거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 물림 예방법으로는 벌초 때나 산을 오를 경우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잡초가 많아 길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스틱이나 지팡이로 미리 헤쳐 안전한 지 확인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경우는 흥분하여 걷거나 뛰게 되면 독이 더 빨리 퍼져 누워서 안정을 취하도록 해야 하고 물린 부위가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면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며, 입으로 독을 빨아내거나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한 달간 벌초ㆍ성묘 과정에서 벌이나 뱀에 의해 피해를 보거나 예초기 작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845건에 달했고, 이 사고로 말미암아 전국적으로 10명이 사망하고 951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디 올해에는 추석 명절 안전수칙을 되새겨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고향에서 가족 그리고 조상님과 함께 사고 없는 밝고 즐거운 명절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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